블로그 최적화(blog optimization)란 뭘까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이야기 중 하나가 블로그 최적화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적화 블로그니, 준최적화니, 저품질 블로그니 하는 것도 모두 블로그 최적화와 연관되서 나오는 얘기들인데요.

우리들은 블로그 최적화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최적화 블로그는 글을 쓰기만 하면 모두 검색결과 상단에 올라가는 신묘한 힘을 갖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최적화 블로그라는 건 전체 블로그 중 10개도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검색 결과 한페이지에 보통 10개의 결과가 노출되니 첫페이지에 있으려면 10등안에는 들어야 하니까요. 그나마 상위노출이라면 1,2,3 등 정도까지 얘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가 글을 써서 1위에 노출되었다면 내 블로그는 최적화 블로그일까요? 그러다가 다른 블로그 글이 내 위로 올라온다면 내 블로그는 이제 최적화 블로그가 아니게 되는 건가요? 나는 글이 1위에 올라간 뒤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내 블로그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인데 왜 변하는 것일까요?

네이버 로직의 변화라고요? 같은 날 올라온 글이라면요? 그사이에 로직이 변했을까요? 키워드 별로 최적화 블로그가 다르다고요? 아니 내글이 상단에 있었다가 내려가면요.

그 블로그가 내 블로그보다 더 최적화라고요? 그럼 애시당초 내 블로그는 최적화 블로그가 아닌건가요? 그럼 최적화 블로그는 상대적이라는 말인데 절대적인 최적화 블로그를 찾을 수 있나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좋은 글을 쓰고 웹 구조적으로 표준에 맞는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을 SEO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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